수동 기어박스, 핸드 브레이크, CD 스테레오 등 시대에 뒤 떨어진 옵션들은 요즘 현대(現代)의 자동차에는 점점 사라져 가는 추세입니다.
테슬라는 7월 1일부터 모델 S와 모델 X에 차량용 키를 포함시키지 않고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정말 스마트폰 한 대만 가지고 있으면 다른 거 하나 없이 집 밖을 나설 수 있습니다.
요즘 시대는 신분증,신용카드등을 스마트폰 한 대에 모든 정보와 기능을 담아 둘 수 있는데요, IT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작됐고 BMW나 아우디 등 일부 고급차에서도 이미 차량을 스마트폰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기술이 탑재돼 있습니다.
테슬라의 조사에 따르면 소유자 대부분이 부속 키를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으며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차량에 액세스하고 있습니다.
2022년 7월 1일부터 출고되는 모델 S와 모델 X는 차량의 키가 없이 판매하고 있으나, 기존처럼 물리적인 차 키를 원하는 분들은 따로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테슬라에는 물리키 외에 카드키도 있습니다만, 스마트폰이 더 안전성도 높기 때문에 권장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키는 방범 능력이 낮아 독채 등에서 현관에 두고 있는 키팝을 특수 수신기로 중계해 그 전파를 증폭시켜 차를 훔치는 사건이 다발하는 등 전 세계에서 도난 피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파가니'처럼 마치 보석 같은 열쇠 디자인으로 만드는 회사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 자동차 키 두 가지를 가지고 나가는 것보다 스마트폰 하나로 뭐든지 할 수 있는 것이 훨씬 편리하기 때문에, 테슬라의 선택은 대부분이 찬성하게 될 것입니다.